[SIMTOS 2016] 인도 공작기계 제조협회 한국과 협력 강조
2018년 ‘IMTEX’, ‘ToolTech’ 개최 예정
인도 공작기계 제조협회(Indian Machine Tool Manufacturers' Association, 이하 IMTMA) 측이 SIMTOS 2016 행사 기간 동안 한국과의 협력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IMTMA 아준 스리니바산 부회장은 지난 4월 15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인도는 인재양성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머지않은 미래에 선진국들과 나란히 할 수 있는 산업기술을 갖출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산업 강국인 한국과 좋은 유대관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미래의 사업파트너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도는 13억 인구를 가진 대국이다. 엄청난 인적,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과도 공작기계 분야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관계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스리니바산 부회장은 “인도의 산업성장은 세계 GDP 10위권 수준으로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인도 공작기계 시장은 금속절단과 금속성형 분야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공작기계의 40% 이상이 자동차 산업에 투입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서 “금형, 산업기계, 식품기계, 국방, 우주항공산업 등도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CNC 머신, 머시닝센터, 그라인딩 머신, EDM 등 다양하게 특화된 산업기계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 공작기계 제조협회는 내후년 인도 벵갈루루에서 동시에 열리는 ‘IMTEX 2018’과 ‘ToolTech2018’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국가의 전시회 주최 측과 유대를 이어가고 있다.
IMTEX와 ToolTech는 공작기계, 성형도구, 툴링시스템, 기계부속품, CAD, CAM과 같은 다양한 산업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산업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