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TOS 2016] 스피드타이거, 한국 초경엔드밀 시장 노크
SIMTOS 2016 참가 통해 한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상승 기대
대만의 초경엔드밀 제조업체인 ‘스피드타이거’가 국내시장 공략 및 브랜드 지명도의 상승을 위해 한국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했다.
스피드타이거는 4월 13일부터 4월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 4대 공작기계전인 SIMTOS 2016에 참가해 한국 참관객들을 맞이했다.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SIMTOS전시회에 참가한 스피드타이거는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일본, 이탈리아, 이스라엘, 이란, 터키, 인도 등 폭넓은 판매망을 갖춘 제조업체다.
1998년 설립된 스피드타이거의 주력제품인 초경엔드밀의 허용공차는 ±2μm 으로 전세계 최고수준의 정밀도를 자랑한다. 이에 대만에서는 초경엔드밀 1위 기업으로 이미 자리매김을 했으며,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스피드타이거는 최근 경기가 좋지 않았음에도 1/4분기 매출은 여전히 대만 엔드밀 분야 에서 1위를 유지했다.
스피드타이거 해외영업부 Pearl Wu는 “현재 한국시장은 일본과 비슷한 5-6%정도의 포션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아시장에서 한국시장은 일본 뒤를 이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의 초경엔드밀 시장공략 및 브랜드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SIMTOS를 찾았으며, 한국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대리점 찾기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Pearl Wu 씨는 “SIMTOS 2016의 사전매칭을 통해 20여개 업체와 미팅이 예정됐으나 실제로는 5개 업체와의 미팅만 진행됐다”며, “아울러 공구전시관 이벤트 등으로 인한 소음 때문에 원활한 미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