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TOS 2016] GOM, 최첨단 광합식 3D 스캐너 선보여
오랜 기간 구축한 DB로 완성도 높아
독일에 본사를 둔 GOM 사의 최첨단 광합식 3D 스캐너인 ‘ATOS SCANBOX’가 지난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SIMTOS 2016에 출품돼 국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산업분야를 보여줬다.
GOM사는 브로이크만, 스타인비클러와 더불어 독일 3대 3D 스캐너로 세계적으로 널리 공급이 원할하게 이뤄지고 있다.
1995년부터 'OMA'를 통해 국내시장에 진출한 GOM은 각종 정밀 산업 3D 메트롤로지 제품 및 기술을 갖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3D 스캐너에 대한 구매층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ATOS SCANBOX는 접촉식 레이저를 통해 복잡한 부품의 스캔 및 검사 작업을 위한 부품 측정 장치다. 주로 자동차 부품의 생산된 CAD가 맞는지 확인하며 자동차 업계에 널리 쓰이고 있는 제품이다.
이는 산업성, 이동성, 안전성을 고려해 고품질 데이터 출력, 3차원 편차 비교, 단면, 기하공차, 경향 분석, 자동화된 PDF 보고서 출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뛰어난 기능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기존 부품을 분해해 분석하거나 따로 생산하기 위한 설계작업에 뛰어난 reverse engineering(역설계) 도 가능하다.
OMA의 오지섭 제품 매니저는 “국내에서도 3D 스캐너를 직접 생산하는 기업들이 종종 등장하고 있지만 오랜 기간 데이터베이스를 쌓아온 GOM의 3D 스캐너는 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다”며, “GOM의 제품 완성도가 매우 높아 중국에선 종종 타제품 벤치 마킹에 쓰이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